hong × kim
Interview

A short essay written for Design Map, published in October 2010. It is about making and editing Gazzazapzi and other small publications.

1 가짜잡지를 어떤 잡지로 규정할 수 있는가?

아마 어떤 잡지로도 규정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일단 ‹가짜잡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순서대로 번호가 달려서 나오긴 하지만 처음 시작부터 잡지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지금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굳이 잡지로 본다면 여러 참여자의 여러 개의 글과 작업들이 모아져 있는 무크지에 가까운 듯 하다. 결국 처음 의도도 정기적으로 간행되는 잡지를 내는 것이 아니었고, 실제 기획과 편집, 제작 과정과 내용도 통념상의 잡지에 어울린다고 볼 수 없는데 타이틀이 '가짜' '잡지'다보니 잡지 같기도 하고 잡지가 아닌 것 같기도 한 접합물이 만들어졌다.
장르적, 매체적 규정보다는 참여자들의 성향과 이력, 구매하는 독자들의 성향들에 의해서 이 책들의 성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픽 디자이너들인 우리(홍은주, 김형재)가 창간했고 시각문화와 관련된 작업을 하거나 공부하는 이들이 참여자로 가장 많으며 다른 문화, 예술 분야의 인물들도 일정 부분 참여한다. 초기엔 블로그를 통한 통신판매만 했는데 지금도 예술 디자인 분야에 귀속된 독립 서점들에서만 판매하므로 독자층도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할 것 같다. 판매 부수는.. 매호 500부 미만이라고만 밝히겠다. (웃음)


2 기존의 잡지 편집 방식(디자인 포함해서)과 무척 다르다. 규칙이 없다. 이유가?

앞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다. 일반적인 잡지 편집 방식에 관심이 없다. 그러므로 다르다—라는 표현으로 설명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그리고 규칙이 꽤 많은 편인데 왜 없는 것으로 보였는지 의아하다. 일단 판형과 표지를 비롯해서 디자인 상의 세세한 규칙들은 항상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사용하는 서체도 레이아웃도 한번도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한 권의 책 안에서도 고르게 유지하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시각적인 요소들보다는 텍스트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시각 이미지일지라도 텍스트와 유사한 기준으로 다루는데 모든 텍스트나 이미지가 애매함 없이 무언가 명확하게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배치한다. 전체적인 틀을 해치지 않는 한 내용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디자인을 선택하려고 노력한다. 약간 불친절하거나 금욕적으로 보인다는 이야기도 간혹 들었는데 설명이 꼭 필요하면 넣지만 필요없다고 판단될 때는 가급적 모든 설명적인 요소를 제거하기 때문인 듯 하다. 지면 활용은 곧 제작비와 직결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디자인해야 한다는 강박은 한정된 지면과 광고 효과에 대해 철저하게 반응하는 신문이나 기존 잡지들과 공통적인 측면이라고 본다. 읽혀지기를 원하는 대상과 읽혔을 때 노리는 효과가 조금 다를 뿐이다. 또 한가지,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있으며 위에서 밝힌 공통적인 원칙들 아래서 디자인되었지만 각각의 부분들은 따로 떨어져 나와도 따로 하나의 독립적인 도큐먼트로 기능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 권에 함께 묶여있을 때 ‹가짜잡지›의 정체성에 기여하는 작업들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독립적인 작업으로서 인식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3 다른 잡지들도 보는지? 본다면 어떤 잡지를 보는가? 보지 않는다면 이유는?

잡지는.. 최근엔 잘 보지 않는 편이다. 물론 이유는 읽고 싶은 잡지가 없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보던 잡지들은 주로 ‹아이큐 점프›, ‹댕기›, ‹터치› 등의 만화 잡지였던 것 같다. 조금 커서는 ‹키노›나 ‹씨네21›도 간혹 보았다. 아버지가 편집자 출신이라 그가 근무하던 회사에서 나온 ‹마당›, ‹뿌리깊은나무›, ‹샘이깊은물›, 일본 ‹과학› 지의 한국 라이센스판 등의 과월호들은 아버지 서재에서 즐겨봤다. 지금도 책은 정기적으로 적잖이 구매하는 편인 것 같은데.. 정기 간행물 중에서 구매하는 것은 ‹닷닷닷› 정도 밖에 없는 것 같다. 물론 사도 읽을 수는 없기 때문에 그다지 의미는 없지만. ‹닷닷닷›의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도 있었는데 일단 읽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또 균형 강박이나 수집욕 때문이기도 한데 짝이 안맞는 것은 견디지 못하는 편이라서, 한번 모으려면 전권을 다 모아야지 어딘가 비는 것은 견디지 못하니까 아예 시작을 못하는 것 같다. ‹아이디어› 지도 그래서 포기했고.. ‹오아서›도 앞쪽 네덜란드어로만 된 것들은 절판되었기 때문에 몇년을 미루다 얼마 전에 서점 더북소사이어티에서 들여온 것만 한꺼번에 샀다.


4 릭 포이너는 그래픽 디자인을 ‘비주얼 저널리즘’라는 시각에서 얘기했다. ‘시간을 초월하는’ 디자인으로 남으려고 하게 되면 결국엔 원점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디자인에서 유한적이고 결국엔 당시 상황만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이미지로만 남게 됨을 그냥 받아들이는 현재 추세에서 디자이너가 좀더 자발적인 액티버티를 해야한다고 촉구한다. 디자이너도 ‘writer’나 ‘reporter’ 혹은 ‘journalist’ 될 수 있을까? 가짜잡지를 만드는 활동 범위 내에서 본인들은 디자이너인가? 기자, 에디터, 저널리스트….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앞에서처럼 ‹가짜잡지›의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작업 활동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간단하게 돌아보면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우리, 홍은주와 김형재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이고 나머지도 우리와 비슷한 또래로 시각문화생산에 일조하는 친구들이 많다. 우리가 학부생이었던 2000년대 중반까지는 스타나 영웅적 디자이너, 저항적 아이콘으로서의 디자이너들도 아직 끝물이긴 하지만 국내외에 꽤 남아 있었고.. 당시 즈음해서 소개된 책이나 소식 등을 통해 릭 포이너나 마이클 록 등의 영향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왜 디자이너는 생각하지 못하는가› 등등. 그 이후에는 디자인사회연구소 등 디자이너의 사회적인 발언과 조직화, 디자인의 공공성을 상상하던 세대들에게 감화되거나 그들이 만든 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마지막으로는 역시 '디자인텍스트' 동인들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정치적 개입과 공공성을 강조하는 세대들은 공공디자인 시대를 거치며 산업 내부로 흡수되거나 의미가 반감했다고 보는 편이고.. 디자이너와 저자성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전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제시되던 편이지만 디자인계, 그것도 각 장르 안에서 제한적인 의미만 자위처럼 공유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저술과 디자인이 충분한 저자성을 획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출현 자체가 기존의 가치들과 단절적인 혁신의 의미였던 것은 디자인텍스트 동인들이 유일했던 것 같다. ‹가짜잡지› 참여자들 일부는 시민문화네트워크 티팟의 대표 조주연과 디자인텍스트 동인이었던 박해천이 기획하고 설립한 '디자인리서치학교'에 참여하기도 했다.
디자이너라고 한데 불려지는 직업군의 스펙트럼이 극단적으로 다양한 것처럼 최근의 출판계에서 편집자의 직업적 능력을 교정, 교열 과정에 한정짓기도 하지만 다양한 출판 기획의 영역까지 포함하는 편이지 않은가? 또 잡지 편집자의 경우는 일반 단행본 출판에서의 편집자의 역할과도 다른 부분이 많다. 그러므로 디자이너가 저자냐 리포터냐 에디터냐 저널리스트냐라고 묻는 것은 답변을 특정하기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어떻게 되어야 한다라기보다는 필요하면 하면 된다 정도가 우리의 태도에 가깝겠다. 결국 자발적이어야 한다거나 저널리스트의 태도를 갖춘다거나 하는 것은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이 시의적인 조건에 따르면 되는 것이고, 앞에서 밝힌 우리가 받은 영향들과 참여한 교육 프로그램들은 이런 활동들이 충분한 근거와 맥락, 학습하고 터득한 방법론 등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 등을 인식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되겠다.
물론 기반이 되는 분야를 특정하지 않는 것은 그만큼 절박하지 않다는 이야기라는 점은 인정한다. (웃음) 각자 먹고 사는 일은 또 다른 문제니까.. 그렇지만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작업들이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저술가, 연구자, 기자, 아티스트, 디자이너 등등 어느쪽도 온전히 제대로라 하기 애매하지만 그 분야들의 조건에 충족되도록 강박적으로 스스로를 재촉하는 측면들이 언뜻언뜻 드러나는게 애처롭다. (웃음)


5 독립출판이 요즘 디자인계에서 하나의 유행처럼 시도되고 있다. 일종의 포트폴리오처럼 생각하고 따라서 하는 경향도 생긴 것 같다. 디자이너 특히 시각 디자인 종사자들의 독립출판물 제작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본인들은 왜 하고 있는가?

2007년 1호가, 2009년에 3호가 나왔는데 3호 즈음부터 최근까지 독립출판과 관련된 몇가지 이벤트에 참여했다. 시점이 맞아 우리 실제 판매 부수보다는 조금 더 주목받긴 한 것 같다. 지금은 이미 그 유행도 지나간 것 아니었나? 일단 처음부터 친구들에게 가장 강하게 동의를 구한 것이 포트폴리오 성격의 작업은 절대로 싣지 않겠다는 점이었고 지금까지 이걸 어긴 적은 없다. 포트폴리오 작업 소개를 넣는 순간 쓰레기가 되리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레퍼런스로 삼을 겸 혹은 그냥 좋아서 책들을 살 때도 포트폴리오 성격의 책에는 손대지 않는다. 유일한 예외는 카렐 마르텐스 작품집 정도인 것 같은데. (웃음) 디자인계의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아서 확실히는 모르겠다. 개별적인 사례에 대한 판단(?)만을 하고 있을 뿐인데, 재미있거나 아름다운 것을 보면 사고, 재미 없으면 내려놓을 뿐이다.
얼마 전 읽은 로빈 킨로스가 블로그 글에서 90년대 즈음의 디자이너의 저자성 담론이 시장과 산업계의 기술적인 변화들에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보았는데, 지금도 어쩌면 그와 같은 변화의 한 가운데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조판'의 기술적 과정이 생략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통해 그 과정을 디자이너가 통제하면서 갖게 된 자유도가 저자성 담론의 한 배경으로 꼽을 수 있다는 이야기처럼 긴 불황과 디자인 분야의 현격한 몰락 등이 현실적인 배경이 되고, 개인적인 출판물들을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인 변화들이 그런 독립 출판의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우리의 경우는.. 시작은 물성을 갖춘 매체를 물리적으로 생산하고 싶어하는 욕망에서였다. 커리어를 시작하는 모든 디자이너들이 상상이나 모니터 속의 설계도가 아닌 완제품을 만들어내길 열망하듯이 우리도 실물 '책'을 만들고 싶어한 것인데, 그러면서도 내용이 출판을 통해 공유할 만한 가치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다. 만들어내는 부수가 얼마가 되었건 그 안의 내용들이 탄탄한 구조와 작업 논리를 갖춰야 한다는 내적 목표가 지금까지 우리를 계속 옥죄는 편이다. 우리들만으로 그 조건을 달성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여러 명의 저자들을 모았다. 일단 매체가 만들어지고 나서는 우리가 우리의 관심사를 주제삼아 실험하고 탐구하고 이를 다시 매체의 형식에 맞춰 어느 정도 완결성을 갖춰 내용으로 구성하는 프로세스가 어느 정도 자리잡았다. 아직까지 우리가 작업을 하는 것은 이것이 즐겁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유일한 모티베이션이라는 점이 최근에는 한계로 느껴지기도 한다.


8 출판계 메커니즘에서 가짜잡지는 어떤 식으로 차별화가 되어있는가? 판매방식도 예약 주문 방식인가?

출판계와 완전히 동떨어져있기 때문에 차별화가 아니라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예약 주문 방식이 된 이유는, 2호 때부터 시작한다. 일단 어쩌다보니 내용을 거진 만들긴 만들었는데 팔 생각이라기보다 당시 오랫동안 병원에서 요양하던 우리에게 외부와 유일한 소통 통로였던 블로그의 지인들과 나눠갖겠다는 생각이었고, 우리 돈으로 제작해 돌릴 형편은 안되니까 목차와 표지 등을 공개하고 권당 제작비 그대로 가격을 책정하고 예약 받은 수량 만큼만 디지털 인쇄 업체를 통해 제작하고 배송했다. 올해 나온 4호의 경우 한 기관의 기금 지원을 통해 제작했기 때문에 처음으로 일반 인쇄소에서 옵셋 인쇄했다. 우리 책을 팔아주는 서점에 일정 수량 갖다놓고 팔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매번 인쇄할 때마다 조금씩 수정하지 못하는 등 품질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어서 다음호부터 어떻게 할지 신중하게 고민 중이다. 최근에는 블로그를 통한 주문은 거의 없지만 전체 판매 부수는 줄지 않았다. 예전에는 통신판매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몇몇 서점을 통해 팔고 살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9 창작자들의 저작권 권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객원 참여자들은 자신의 창작 생산물을 넘어 가짜잡지의 창작자로서의 권리가 있는가? 가짜잡지는 '누구의 잡지'인가? 공동 창작물이라면 그 권리를 어떻게 배분하는가? (창작물의 대가는 어떻게 지급하는가? 저작료는 지급하는가? 그들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는가?)

올 초반 이전까지 출판 등록 없이 발행해왔기 때문에 명시된 주체가 없었다. 지금은 홍은주와 김형재 이름으로 '가짜잡지' 출판 등록 후 발행한 호(3호)가 있기 때문에 그 호의 공식적인 발행 주체는 홍은주와 김형재라고 할 수 있다. 음.. 처음 발안해서 매호 발행 시점을 정하고 참여자들과 접촉하고 편집하고 디자인하는 과정을 김형재와 홍은주가 하고 있으니 주된 발행 주체는 김형재와 홍은주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잘은 모르겠다. 누군가 똑같은 이름과 똑같은 디자인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하더라도 크게 반대하거나 분개할 것 같지는 않다. 권리와 수익에 대해서는.. 가짜잡지의 뒷표지에 늘 명시하듯 각 참여자가 참여한 내용은 모두 참여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며, 배포 이전 이후 언제든 자유롭게 각기 다른 용도로 사용하곤 한다.
처음 시작부터 주문 받은 수량만큼만 제작해서 배포했고, 가격은 정확하게 제작비 그대로 책정했기 때문에 수익이 없다. 에디터들인 우리의 노동력에 대한 금전적인 보상도 없는데, 권당 제작 단가가 높기도 하지만 우리의 노동에 대한 보상이 가격에 들어가는 것이 싫어서 제작비 그대로 가격으로 책정한 측면도 있었다. 쓸데없이 복잡해지니까. 여러 내용을 묶어서 '전달'하고 싶었을 뿐 그 과정으로부터 금전적인 가치를 생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대신 시간이 지나면서 ‹가짜잡지›의 이름으로 의뢰되는 전시나 연구 활동 등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들어오거나 ‹가짜잡지›의 활동에 근거한 기금 등을 받게 되곤 했는데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면 그때그때 여건이 맞아 참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각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아직까지는 그런식으로 활동의 '기회'를 균등하게 나누는 것이 우리에게 제공되는 권리이자 이익이라고 할 수 있다.


10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작업이 있다면?

‹가짜잡지와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참여자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작업을 단행본으로 출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번째 책으로 ‹인섹타 에렉투스 Insecta Erectus›라고 하는, 책이 출판되었다.이 책은 표면적으로는 영국 코스트월드의 작은 출판사 "토마스 융 앤 선즈"에서 출간된 곤충도감으로 18세기 후반에 멸종한 ‹직립 곤충›이라는 곤충의 생태를 다루고 있다. (사실 ‹직립 곤충›이란 2008년 후반에서 2009년까지 저자가 느낀 우울하고 짜증스러우며 또한 공포스러웠던 한국의 모습을 가상의 곤충 8개 종에 대입하여 만들어낸 것이다.) 지금도 새로운 프로젝트로 진행할 서적을 몇 권 기획하고 있다.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이 무사히 진행되어 좋은 책으로 묶여 나오길 바란다. 더불어, 앞으로는 가짜잡지에 참여하는 작가들에게 원고료도 지급해보고 싶다. (웃음)